Month: July 2011

웁스! 아이튠즈 페스티벌 (iTunes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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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 Culture

  오늘을 마지막으로 한 달 간의 ‘unfortunately’ 이메일 받기가 끝났다. 런던에 처음 와서 가장 불편했던 것 중에 하나는 무료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는 것. 인터넷 선진국에서 날아온 사람으로서는 어지간히 불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와중에 리젠트 스트릿의 애플 스토어는 천국이었다. 인터넷뿐만 아니라 무료로 개방된 화장실이 있고, 누군가를 기다리며 음악을 듣거나 진행 중인 워크샵이나 강의를 들을 수도 있는 곳이니 말이다. 시내 중심부에 있을 때면 늘 들르는 곳이었기에 한국에 있을 때에는 소문으로만 듣던 아이튠즈 […]

더블린 휴 레인 갤러리(Hugh Lane Gallery)의 숨은 히어로, 마크와 프란시스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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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Travel

“안녕, 마크?” 이 친구(?)의 이름은 마크입니다. ‘푸딩 카메라’로 찍은 덕에 뽀얗게 나왔지만, 게다가 배경이 본의 아니게 명품 매장 앞이지만, 미안하게도 이 친구를 처음 봤을 때 저는 그가 노숙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더블린의 휴 레인 갤러리(Hugh Lane Gallery) 로비였는데, 그는 하얀 비닐봉지에 알수 없는 소지품들을 채워 넣고 “여기 누구 가이드 투어 들을 사람들 있어?”라고 물었습니다. 가이드 투어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은 서로 눈치를 보며, “뭐… 기다리고 있긴 해”라고 말하면서도, 설마 그가 가이드 투어를 이끌 가이드일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

더블린 시티 가이드 앱, 마이 더블린(My Dublin ) 그리고 나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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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Travel

영국에서 아일랜드로 넘어오기 직전에 아이폰에 더블린 폴더를 만들고, 열개 정도의 시티 가이드 앱을 다운 받아 놓았었다. 그 중 거의 마지막에서야 열어 본 ‘마이 더블린(My Dublin)’을 삼일만 먼저 봤더라도 지루했던 더블린 여행이 그나마 좀 나아졌을텐데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지금 더블린 폴더에 남아있는 앱은 PocketGuide, Free…Walks, iGuide Dublin, My Dublin, Dnote Ireland, Culturefox 이렇게 6개인데, 대부분 어느 도시에나 있는 적당히 유용한, 있으면 보지 않고 없으면 아쉬운 관공서용, 혹은 여행사나 여행 서적이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앱들이다. 그중 색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