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스! 아이튠즈 페스티벌 (iTunes Festival)
오늘을 마지막으로 한 달 간의 ‘unfortunately’ 이메일 받기가 끝났다. 런던에 처음 와서 가장 불편했던 것 중에 하나는 무료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는 것. 인터넷 선진국에서 날아온 사람으로서는 어지간히 불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와중에 리젠트 스트릿의 애플 스토어는 천국이었다. 인터넷뿐만 아니라 무료로 개방된 화장실이 있고, 누군가를 기다리며 음악을 듣거나 진행 중인 워크샵이나 강의를 들을 수도 있는 곳이니 말이다. 시내 중심부에 있을 때면 늘 들르는 곳이었기에 한국에 있을 때에는 소문으로만 듣던 아이튠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