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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뮤지엄 파리, Foundation Louis Vuitton Museum in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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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Travel

파리 여행자 혹은 거주자들에게 기쁜 소식 하나! 이번 달 말에 파리에 루이비통 재단의 뮤지엄이 오픈한다고 합니다. 11개의 갤러리 및 서점 등으로 구성된 이곳을 설계한 사람은 바로 프랑크 게리Frank Gehry! 사진만으로도 몹시 기대 됩니다. 지난 주에 파리 여행을 다녀 왔는데, 미리 알았더라도 일정을 맞추지는 못했겠지만, 어쨌든 아쉬운 마음이네요. 그러고보니 마침 파리에서 프랑크 게리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이유가 있었구나 싶습니다.  

크리스티의 경매 전시, 경매장에 놀러가기 Christie’s in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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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London / Shop

예술품 경매 시장에서 자웅을 겨루는 크리스티Christie’s와 소더비Sotheby’s. 책이나 신문 등에서만 접하던 이름인데다, 수십 수백억에 낙찰된 예술품 뉴스만 들었던지라 이곳에 일반인이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회원이거나 웬만한 자산가가 아니면 누군가가 입장을 제지할것만 같은 아우라 때문이었을까요. 집 앞 수퍼마켓 가는 길에 크리스티 경매장이 있어 일주일에 서너번은 지나가는 곳이었음에도 만약 팝업 카페가 문을 열었다는 작은 팻말을 보지 않았더라면 그 곳에 들어가는 일은 평생 없었을 것입니다.

사우스 런던 갤러리, 갤러리보다 카페 – South London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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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London / Shop

런던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어디냐, 라는 질문을 받으면 고민에 빠집니다. 하나를 꼽기에는 아끼는 곳들이 너무 많기에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곤 합니다. 보통은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이지만, 때로는 런던필드가 되기도, 하거스톤의 리젠트 카날 옆 카페가 되기도, 빅토리아 파크의 파빌리온 카페일 때도, 헤크니윅의 카운터스 카페가 되기도 합니다. 보통은 이스트런던 지역 중 하나가 될 때가 많은데, 남쪽에서 어딘가를 꼽으라면 사우스 런던 갤러리를 꼽습니다.

영국 코츠월드 여행, 스노우힐 라벤더 밭과 바이버리 마을 Cotswold Lavender Field and Bib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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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Travel

신혼여행은 크로아티아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차 목적지는 라벤더 꽃이 흐드러지게 핀 흐바르Hvar 섬의 라벤더 밭이었습니다. 프로방스는 못 갈지언정 크로아티아에서라도 보라색 라벤더 밭을 보겠노라며 고집을 피워 차를 몰고 흐바르 섬까지 들어갔지만 5월 말은 아직 라벤더에게 추운 때였는지 봉우리에만 살짝 보라색을 비쳤을뿐, 만개는 커녕 얼핏보면 라벤더인지도 모를 식물들이 들판을 덮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아쉬움을 달래려 생일날에 라벤더 화분을 선물받기도 했지만, 때는 3월, 고작 몇 주를 넘기지 못하고 죽어버렸습니다.

London Design Festival 2014 – 에어비앤비의 랜드마크 프로젝트, Landmark Project with Airbnb ‘A place called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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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 Culture / London

지난 3년동안 10개 도시를 여행하고, 결혼을 하고, 영국으로 이사를 오면서 적어도 20개의 집에서 짧게는 3주, 길게는 6개월 가량 살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다양한 집을 경험하며 집이라는 것이 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나를 둘러싼 것들이 바뀔때, 나의 기분이, 나의 생활패턴이 미묘하게 변하고 나아가 삶의 질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런던디자인페스티벌에서 에어비앤비Airbnb가 주도한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가 컸습니다.